WWE 프로레슬링을 찾아온 유명 래퍼들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u4Y188Zl8bw
1. Snoop Dogg
WWE와 굉장히 인연이 깊은 아조시. 레슬매니아 24, 32에서 특별심판과 테마송 라이브를 선보였으며, 호건 할배의 RAW 컴백 때도 함께했다. 출연이 잦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레슬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WWE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 특이 케이스. 이를 본 수학의 신 스캇 스타이너는 "WWE 명전은 주소지도 없고 래퍼 나부랭이나 올리는 끔찍한 혼종"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RPFXzgiols
2. Puff Daddy aka Diddy
WWE 비디오 게임인 WWE 2K17 사운드트랙에 참여하게 된 션 말콤 아조시. 게임 및 자신의 사업 홍보를 위해 RAW에 출연하여 뉴데이와 가벼운 만담을 주고받았다. 배드보이 레코즈 20주년을 기념하는 티셔츠가 인상적.
https://www.youtube.com/watch?v=XrXdrsgk3Qk
3. Rick Ross
MMG의 수장 버거킹 릭뚱. 2016년 더락 드웨인 존슨이 RAW에 컴백하던 날 카메오 개념으로 잠깐 얼굴을 비췄다. 특별히 한 일은 없지만 백스테이지에서 릭 플레어 할배도 만나고 (아직 늑트의 미래를 모른 채 멘탈과 건강이 멀쩡한) 삼치를 만나 인증샷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냄.
https://www.youtube.com/watch?v=4GjFOW_UuJg
4. Machine Gun Kelly
에미넴에게 킬샷 맞고 락스타로 흑화하기 전, MGK는 RAW에 출연해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관객반응도 좋고 썩 괜찮은 공연이었으나 지나가던 열받은 돈까스 케오후와 시비가 붙어 파워밤을 맞고 사망(아님)하게 된다. 참고로 케빈 오웬스에게 파워밤을 맞는 건 MGK 본인의 아이디어. 꼭 한 번 맞아보고 싶었다고. 역시 이상한 놈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xBImBab2M
5. Migos
WWE의 2022년 첫 PPV인 Day 1에 출연한 미고스. 당시 태그팀 챔피언이었던 RK-BRO와 함께 등장하며 흥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예전 어흐셋과 영국남자의 뮤직비디오에 릭 플레어가 특별출연한 적도 있고 미고스란 팀 자체가 프로레슬링에 나름 흥미를 가지고 있는 듯함. 아님 말고.
https://www.youtube.com/watch?v=P2zBqBjJyxI
6. Insane Clown Posse
음울한 자버집단이었던 오디티즈는 ICP와 함께하면서 단숨에 DX에도 환호성이 밀리지 않는 컬트적인 인기 스테이블로 급부상하게 된다. 1998년 이들이 RAW에 등장할 때면 관객석에서 온갖 떼창과 파도타기가 끊이지 않을 정도였다. 참고로 오디티즈를 위해 만든 테마송 The Greatest Show는 오리지널 버전과 가사가 완전히 다르다. 원곡은 시작부터 패드립 치면서 랩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ZwyukrNRhQ
7. Kevin Federline
사실 케빈 페더라인을 래퍼로 분류해야 되는지에 대해선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다. 뭐 어쨌든 랩 앨범을 내긴 냈으니까.. 이 양반이 누구냐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전남편이다. 사실상 브리트니랑 결혼한게 인생의 모든 커리어인 남자. 그는 놀랍게도 2007년 존 시나가 故 우마가, 쟈니 나이트로(존 모리슨) 등과 대립할 때 시나에게 시비를 걸며 등장하여 1:1 경기에서 그를 꺾은 적도 있다. 물론 당연히 온갖 반칙을 사용했고, 나중에 역관광 당하며 링 한 가운데 패대기쳐지긴 했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BxKMiRgcv0M
(번외편) Lil Uzi Vert
AEW의 래퍼기믹 태그팀 디어클레임드가 회장인 토니 칸에게 랩으로 시비를 털자 뜬금없이 나타남. 다만 TV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고 그냥 흥행이 열리는 지역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정도였던 모양이다.